“하와이 한달살기, 신축콘도 30일 렌트는 이제는 막차일지도 모릅니다 – Bill 62 시행을 앞두고”
- janehan22
- 7월 22일
- 2분 분량

최근 하와이주에서는 와이키키, 코올리나, 터틀베이 등 일부 리조트 존을 제외한 모든 주거지역 콘도에 대해 최소 임대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90일로 연장하는 조례인 Bill 62 (Honolulu City Ordinance 25-2) 를 2025년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명분은 분명합니다. 하와이 현지 주민들의 주거용 하우징을 보호하고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것이죠.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 부동산 소유주, 투자자, 그리고 한달살기를 희망하는 방문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 Bill 62란?
Honolulu County에서 통과된 조례로,
2025년 9월부터 주거지역 단기 렌트를 최소 90일 이상으로 제한
30~89일 단기 렌트는 불법화
단, 리조트 존(Resort Zone) 에 해당하는 지역(Waikiki, Ko Olina, Turtle Bay 등)은 예외
위반 시 하루 최대 $10,000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음
이러한 법은 이미 2022년에도 시도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법안이 통과되었지만, 연방법원의 위헌 판결로 인해 무효화되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하와이주는 사전에 주 헌법과 조례를 정비하고, 카운티별로 규제 권한을 부여하는 구조를 만들어 법적 허점을 보완한 뒤 Bill 62를 통과시킨 것입니다.
🏠 하와이 거주자로서 느끼는 이 변화
하와이에 살고 있는 입장에서, 이 변화는 단순한 임대 규제 그 이상입니다. 요즘 하와이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 높은 인플레이션, 그리고 거래 절벽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클로징을 마친 많은 소유주들은 높아진 모기지 이자율에 더해 렌트를 줘도 마이너스, 매물로 내놔도 팔리기 어려운 현실 속에 놓여 있습니다.
그나마 유일한 숨통은 30일 단위로 방문자 렌트를 주는 방식이었지만, 이마저도 Bill 62로 인해 불가능해진다면 대부분의 소유주들은 손해를 감수하고 장기렌트로 전환하거나, 결국 매도를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집값은 조금 내려가려나요?)
📌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알라모아나 인근 신축 콘도에서 30일간 머물며 하와이 라이프를 체험해왔습니다. 비싸지만 오래된 호텔 보다 저렴하고 깨끗한 알라모아나 지역의 신축콘도에서 머물며 편리한 하와이 생활을 하던 때는 어쩌면 이제 어려워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2025년 8~9월 입주자에 한해30일 렌트가 가능한 막차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알라모아나 지역의 신축 콘도에서지금 이 순간 하와이의 삶을 누려보고 싶으신 분들,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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